일상

돈관계가 얽힌 지인의 입원.. 답답하네요

사람이 우선인데..
돈이 얽히다보니 저도 착잡합니다.

자세하게 얘기하긴 그래서 대략 말씀드리면
그분 직장(소속), 생년월일, 몇가지 신상은 알아요.
법쪽에서 일하는 분이고 일종의 투자하고 매달
수익금을 받고 있어요.
4~5달은 잘 받았는데...

30대 초반 여자 3개월 넘게 입원중인데요.
8.22 응급실 : 폐렴(코로나로 인한 듯), 췌장염

9월초에 퇴원할거 같다니 무슨 수치가 안 맞고..
뭐해서 한게 어느새 11월말 지금입니다.

올초 1월엔가?기흉수술했는데 그것도 재발..
(기흉수술 후 퇴원후 실밥푼다는 전의 톡 내용도 있음)

솔직히 지인의 질병들 정보에 대해서는 안 겪여봐서
잘은 몰라요.

다만 작년 겨울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여기저기 아파서 생전 병원에 워낙 입원 자주해서 대학병원 돌아가는 시스템 대충은 알거든요.
보통 웬만하면 2주 내로 퇴원시키고,
암이나 뇌출혈같이 중증 아니고선
대부분 3개월까지 입원이 최대로 알고 있는데..

중간에 응급실로 내려보내서 가퇴원 처리도 했다더군요.

저 경우가 일반적인거 같지 않은데,
사진봄 정말 몸도 약하고 엄청 마르고 약해보이는데...

지인을 믿고 기다리고 싶어도 답답하네요.
솔직히 돈이 여유없으니 더 그렇지만 여유있다해도
3개월 넘어가면 웬만한 치료며 검사 다 했을텐데 담당교수가 퇴원얘기 언급도 없다는 게 이해가 안가기도 해요.

8월부터 서너달 수익금을 못받고 있어요.
아퍼서 일 못하는 건 어쩔수 없는데 정산된 돈이라도 주면 나은데 그건 공적인 돈이라
퇴원해서 사무실에서 모니터보면서 해야된다...

빌려라도 달라니 입원하면서 자기 통장도 입출금내역 남편 휴대폰으로
알람가게 해놔서 퇴원전에는 어떻게 방법이 없답니다.


병원에 한번 전화하니 개인정보라고,
입원여부도 안 알려주고 ㅡㅡ

연락은 또 바루 되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미스테리인거 투성이고 거리나 가까워야 찾아가보던지 하겠는데 답답하네요;

오늘 심평원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특별히 입원일수 제한이 있지는 않고 의사처방에 따라 입원은 기간이 달라진다 형식적인 답변이니...

병원 관계자나 본인이나 가족이 입원 오래해보신 분, 잘 아시는 분들은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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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금쯤이면 퇴원했을 거 같은데! 찾아가서 물어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병원에 연락해보셨네요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병원에 연락했더니 개인 신상이라고 안알려주더라고요ㅠㅠ

진짜 거리가 가까우면 찾아갈 것 같은데ㅠㅠㅠ 답답하시겠어요ㅠㅠ

가족이 오랫동안 입원해봤는데요, 진짜 병명에 따라서 다른 것 같더라고요.
저희 아버지는 암이셔서 오랫동안 입원했습니다…

의사 처방에 따라 입원 기간은 달라질 수 있어요.
근데 어떤 병인지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입원 여부도 안 알려주면 진짜 화나겠어요
찾아가보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은데
거리가 얼마나 되나요?

맞아요 웬만하면 2주 내로 퇴원 시킬텐데?

와 퇴원 전에는 방법이 없다니,,,, 진짜 화나고 힘드시겠네요
9월 초에 퇴원할 것 같다고 이야기 했으면 지금 퇴원했겠는데요?
일단 고소 준비도 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법쪽에서 일하는거면 빠져나갈 구멍 만들고 여러명한테서 똑같이 하는거 아닌가
법쪽에서 일하는것부터 구라일수도

우선 돈을 빌려주신게 아니라 글을 보니 투자를 하신 것 같네요.... 제가 이해를 제대로 한게 맞다면 투자를 하고 매월 이자 비슷한 수익금이 컸기 때문에 투자하신것 같은데요...
이게 맞다면 전형적인 폰지사기 수법입니다. 원금에 대한 이자를 매월 배당하며 은행보다 훨씬 큰 수익을 주는 방식이죠. 관련해서 피해사례가 워낙 많기 때문에 빠르게 민사를 거시거나 잘 타일러서 원금을 최대한 건지는 방법을 추천 드려요. 민사도 배째면 사실 받기 힘들거든요

무슨 투자인지 알려줘

ㅇㄷ

ㅇㄷ

ㅇㄷ

ㅇㄷ

병문안을 가보세요! 퇴원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무슨 투자인지 모르겠는데 돈 거래는 확실해야함 ㅇㅇ

ㅇㅈ 가족들이랑도 확실해야하는게 돈임

본인 아픈건 아픈거고, 남한테 줘야할건 줘야한다고 봅니다 ㅠㅠ
미안한 마음이 드시더라도 좀 세게 나가실 필요가 있어 보이시네요.

연락안되면 법적조치취할테니 일부러 연락은 잘 받는겁니다.
입원문제를 떠나서 한번 깨진 신용은 법적조치를 취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무리 아파도 남의 돈 안주는건 문제죠.. 먼저 내용증명 보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마자여 우선 내용증명 보내세여!!

스트레스 받지 말고 고소하세여

퇴원해서 해야 한다는거 다 핑계고 변명같음,, 연락해서 안 주면 찾아가겠다고 해요ㅠ

병이 많으셔서 입원이 길어지는 걸수도.. 근데 돈 안 주는 건 심했네..

이미 퇴원했는데 입원 하는 척 하는 거 아니에요???

진짜 아니면 좋겠지만 폰지사기 형태처럼 지금은 좀 보이긴 한데요
님이 반대 상황이라고 가정하시면 그러한 수익구조가 맞는거라면 아프더라도 신의상 어떻게든 남편에게 말해서라도 주지 않았을까요
오히려 이분께는 병원 현황 상태를 확인하는것보다 의심되는 형태가 있음 고소 진행하셔서 수익외 원금등 처리로 가셔야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