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잘 사귀고있는 50일도 안된 커플입니다
그냥 새벽에 남친이랑 찍었던 사진을 보니까 눈물이 계속 나와서요
왜 눈물이 나오는지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사진에 저희가 되게 행복해보이더라구요
남친은 저한테 잘 해주고 있습니다
언제 떠나갈지 모르는 사람이라 그랬을까요
권태기(?)같은걸 제가 무의식중에 느껴서 그런걸까요 (권태감은 없습니다 하지만 있었는데 제가 인정을 안했던걸까요..?)
제가 저 자신을 많이 사랑하지 못해서 자존감이 낮아 생긴 문제일까요
곧 군대를 가는데 갑자기 저도 모르기 불안해져서 그런걸까요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남친이 사랑을 해줘도 별로 나를 사랑하지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제 기분을 정의내릴수 없어서 적어봅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건지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남친이 곧 군대를 가니까 혼자 남겨질 생각에 불안했던 건 아닐까요?
우울함이 쌓여서 그런 것 같아요ㅠㅠ
많이 힘드신 것 같은데, 일단 모든 걸 내려놓고 바쁘게 일이나 다른 걸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 생각에는 언젠간 떠나갈 사람이라는 말이 정확하게 맞는 것 같아요.
50일이면 행복만 해야할 시기인데ㅜㅜ
남친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어떨 때는 외롭고 힘들어서는 아닐가요?
남친이랑 같이 있던 게 은연중에 너무 힘들어서는 아닐까요??
요즘 겨울이 되면서 쓸쓸해지는 마음이 커져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는 그럴 때 생각해보니까 그냥 마음이 우울한 것 같더라고요.
내 생각에는 말씀하셨던 게 모두 복합적으로 나타난 듯.
기분이 진짜 어디로 튈지 몰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혹시 맨날 그러시나요??
어떤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많이 힘든 상태이신 것 같은데 그럴수록 남자친구분께서 지금 주는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줘야 할 것 같아요,,ㅠㅠ 남자친구분께도 말씀드려보았을까요?
남자친구랑 같이 있는데 사진을 보고 슬퍼지진 않았을 거 같은데,
혼자 있는데 슬퍼진 건가요??
사랑해줘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면 너무 힘든 상태이신 것 같은데요…
권태감이 없다고 하셨는데 또 있었는데 인정하지 못했다는 건 어떤 뜻일까요??
우울감 때문이신거같아요ㅠㅠ!
기분이 요즘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시나요?
그러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당.
50일밖에 안 됐는데 그러는거면 전에 그런 경험이 있는 거 아니에요?
50일에 깨졌다든지, 그런 기억??
남자친구분은 어떠신지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남자친구분도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헤어지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사랑을 해줘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요?
남친이 사랑하는 거에 의심을 하는 걸까요??ㅠ
남자친구 분이 충분한 사랑을 주지 않으시는 건 아닐까요?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시니까..
잘 해주는데 갑자기 슬퍼지는 거면
진짜 언젠가는 떠나갈 거라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요?
별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헤어지지 않았을까요?
같이 계속 만나고 있는거면 남자친구분이 사랑하시는 거 같은데,
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네요ㅠㅠ
곧 군대를 가서 불안해져서 그런 거 같은데요..?
군대를 가면 자주 만날 수 없으니까 외로울 것 같아서 눈물이 흐르는 게 아닐까요??
연애를 하면서 한참 좋아야할때 그런 기분이 드는거라면
아직 연애를 할 준비가 안되신 분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