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인간관계에 권태를 느끼고있습니다

저는 이제 대학교를 들어온 20살입니다
대학교를 오고 생각보다 친구들은 그냥 수업이나 밥먹는 이외에는 서로를 찾지 않는것같습니다
더이상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도 재밌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누구를 만나던 재밌어야된다는 강박도 있고 상대방이
저랑 대화를 하면서 재밌어할까
이 대화가 재미없고 내가 별로 흥미로운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이 되면
저를 별로 찾아주지 않을것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친구들은 한명씩은 절친이 있다는데 저는 스스로
없는것같다 생각합니다
주변 친구들은 각자 친한친구를 만들어와 술먹고 놀러가고 하는데
요새 저는 그게 다 부질없다 생각이 들기도하고 그런 친구가 없는것같습니다
사람들이란 모두 필요에 움직이는 존재들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맘편히 기댈 친구나 선배도 딱히 없고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만날 친구도 없는것같습니다 다들 먼저 저를 불러주진 않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닌데 왜 이런 생각이 드는걸까요
내용이 이렇다보니 오해하실수도 있지만 혼자 노는성격 이런게 아니라 굉장히 외향적이고 사람만나는거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친구가 굉장히 많고 아는사람도 많습니다
저같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계실까요
또 해결방법은 뭐가 있을까요ㅜ
이런 생각이 드는 원인과 이유도 알고싶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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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생길 수 있죠.. 원인이나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문득 떠오르는 고민 같은데요..

강박을 좀 줄이고, 대화를 할 때도 재미있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그 자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친구가 많아서 그런 고민이 생긴 것 같은데, 연락 안하는 친구나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친구 등을 정리하면 그런 고민은 사라질 거라고 생각해요.

동아리나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럴수록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런 신경쓰지말고 행동하고, 주변에 남는 사람이 절친이겠죠.

나도 혼자인데 뭐,ㅋㅋㅋㅋㅋ 혼자여도 괜찮더라.

절친은 안 만들어도 됨여 진짜 그냥 지금 내 옆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 보고 그 사람한테 잘해주면 그 사람이 내 사람됨.

절친을 만들고 싶은 이유를 알고 싶은데, 절친 없어도 사람 만나는 게 좋으면 다른 사람이 곁에 많으니까 괜찮던데요!

다른 사람한테 굳이 흥미로운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자기 자신 그대로 다가가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부질 없는 생각이라고 생각하지도 말고,
필요에 움직이는 사람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 게 중요할거같음.

일단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게 좋을 거 같은데?
대학교 친구랑도 수업이나 밥 먹는 거 외에도
과방에서 보드게임을 한다든지 그러면 금방 친해질 거 같음!

사람을 대할 때 편하게 대하려고 노력해보는게 좋을 거 같음.

절친보다는 그냥 마음에 맞는 친구를 찾아봐

맞아, 마음에 맞고 계속 만날 수 있는 친구를 찾으면 그 친구가 곧 절친됨..!

보니까 일단 강박을 줄여야 할 거 같은데?

사람을 한 명만 계속 만나면 해결될 거 같음,
지금 사람을 많이 만나다보니까 인간관계에 대해서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그냥 한 사람만 꾸준히 만나다보면 그 사람이 절친이라고 생각하게 될듯.

절친 없어도 괜찮아ㅋㅋㅋ 인생은 혼자라고.

외향적이면 그렇게 고민할 필요 없을 거 같은데?
난또 내향적인데 그러면 걱정될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와 근데 여긴 뭔 댓글이 정성이 넘치네 왜 아무도 드립이 없는겨 .......장난을 못치겠어 그래서 좋나

글쓴이 분과 비슷한 경험을 해봤는데요.
시간이 지나가고 제 곁에 진정한 사람들만 남게 되면
그런 걱정이 사라지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글쓴이분께서 생각이 많으신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줄이고,
다른 사람과 재미있어야 한다는 강박도 줄이시고,
그냥 나 자신 그대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어떨까요??

슈크림빵님이 절친이라고 생각 안해도
다른 분은 슈크림빵님이 절친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꼭 있으실거예요.
절친을 만들기보다 기존에 있는 사람들과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몬솔로 입니다.

사연자분께서 친구들의 인간관계를 넘어서 그냥 인간관계에 회유를 느끼시고 있으시군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 또한 어릴 때 정말 학교에서나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고 장난치는 거 좋아하고 웃긴 친구였습니다.

저도 사연자분 처럼 느꼈을 때가 취업하고 그런 감정을 느꼈습니다.

사연자분은 이런 생각을 벌써 하신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 중 문제를 찾는다기보다 친구들 됨됨이를 보도록 노력하는 게 어떨까요?

어떤 자리에서 웃겨야 한다거나 분위기 띄우기 위해 노력한다거나 그런 것보다는

진지한 이야기할 친구들 먼저 만드는 게 어떨까요?

저가 좋아하는 책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란 책이 있습니다.

여기서 한 부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동물 중 가장 편하게 사는 동물은 강아지라고 합니다.

강아지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지요

인간들에게 관심을 진심으로 주는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런 진심 어린 관심이 강아지를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생존하는 동물이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에도 똑같습니다.

인간관계를 잘하고 싶으면 진심 어린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입니다.

정말 인간관계를 잘하고 싶으면 자신이 할 말보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치고 인간관계가 나쁜 친구들은 없지요

또 자신이 관심받으려고 노력하기보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주는 행동이 좋습니다.

어떤 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우기보다

남들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그 말에 관심을 가지면서 진심으로 질문을 하면 됩니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칭찬입니다.

칭찬은 정말 쉬우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잘못 보면 아부나 아첨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부와 아첨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진심으로 행하라입니다.

그럼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안되면 어떡하죠?

그건 사연자분이 정하는 것입니다.

어떤 친구를 만들고 싶은지 어떤 사람과 유대를 쌓고 싶은지 사연자 분이 정하고 그 사람한테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칭찬을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제 어디서 재밌고 웃긴 친구 이미지는 사라지겠지만

정말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 믿음이 가는 친구로 기억될 것입니다.

사연자분이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진심으로 칭찬을 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것은 인간관계의 기본 공식입니다.

알아두시면 좋을 겁니다.

시간 나시면 저가 추천했던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 론도 꼭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고민이 좀 해결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저는 이만 물러 나겠습니다.

와 추천 박음 난 오히려 나이 더 먹고 님과 비슷한 고민이 있었음
그냥 일하고 결혼하고 그러니 다른 주변과 재미가 예전보다 떨어져서 그런가 했는데
오히려 난 내가 그들은 필요하지 않은 삶을 더 좋아하는건가 하고 지금도 고민중임 ㅠ.ㅠ 나도 왜 그런지 몰겄네

필요하지 않는 삶이라는 문장이 굉장히 와닿는것같네요 간단명료하게 표현하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