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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진로 관련 고민입니다.

제가… 일단 전 내년부터 나이가 고2가 되는 검정고시 준비중인 청소년입니다…
제 꿈이 있는데 전부 다는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그냥 고아원이나 보육원 또는 교육기관. 그러니까 아이들이나 학생들 주변에서 격려도 해주고, 다독여도 주고, 그런 일을 하는게 제 소망입니다. 그게 제 진로이자 목표인데… 그 꿈을 신부님이 되어서 이루고 싶습니다. 여기에 대한 질문과 고민들을 들어주십사 글을 적어봅니다.
먼저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것 자체가 무거운 죄가 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성소의 뜻이 있어 된 신부님이 사욕을 체우는 것과 신부라는 이름을 도구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심란하기도 하고요.
첫 번째는 제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일단 제 상황에서 신부님이 되는것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일단 전 아직 세례를 받지 못했고, 예비신자교리교육을 듣고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하고 명심해야할 것 주의 할것 등을 알고 싶습니다.
사실 질문은 이정도가 끝입니다. 솔직히 사회봉자 자격증 취득해서 활동하는 것도 나쁘지않은 길이긴 합니다만, 여러모로 조금 불안하고, 독신자로 살고 싶기도 하고 속세와 단절되고 싶어서요. 그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것 만이 아니라 그렇게 살도록 해야만 하는것이 웬지모르게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 마음 가짐이 너무 안일하고 기독교 신자로서 죄를 짓는 행위가 될 것 같다는 것이 불안합니다. 이런 마음 가짐으로 신부님이 되는 것이 가능한지도 의문이 들고요 아직 교리 공부도 끝나지 않았고 배움이, 결심이 늦은 것 같아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고 용서될 수 있는 일이라면 이룰 수 있는 열망은 있다고 자신합니다.
고민은 이정도네요.

그리고 적다가 밑을 슬쩍봤는데, 사이트 이용이 처음인데 혹시 돈내야 되는 건가요?
여기 카테고리에 이런 글 올리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여튼 상냥하고 유익한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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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리 공부 꾸준히 하시고 세례도 받으면 가능할 것 같네요.

멋진 꿈 응원하겠습니다~!

의문을 가지지 말고, 계속 쭉 교리공부에 정진하셧으면 좋겠네여~!

늦은 때는 없다고 생각해서 전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신부님이 되어서 이루려고 하는 게 있다는 게 대단해보이는데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아는 선배도 신학과에서 나오셔서 지금은 다른 일 하고 계시긴 하는데, 신학과에서 거의 알려준다고 하긴하더라고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해서 신부님 꼭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당!

검정고시 보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신부님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다!

가능성은 진짜 많은 것 같은데요! 가능성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시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부라는 이름을 도구로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보기에는 전혀 그렇게 안느껴지는데요? 격려하고 다독이는 것도 신부가 되어서 할 수도 있죠!!

이룰 수 있는 열망은 있다고 자신하니까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신부님이 되려면 일단 세례를 받고 기도와 믿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꼭 이룰 수 있으실 거예요!!

더 늦게 결심하신 분도 계실 거예요! 늦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격려해주고 다독여주는 일이 죄를 짓는 것 같은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신부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라요!

고2시면 충분히 시간이 많아서 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돈은 안내도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마음 가짐이 안일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꿈이 있으신 거고 그 꿈을 향해 가고 계신 거잖아요!
그럼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뚜렷한 꿈이 있다는 게 부럽기도 하네요... 그 꿈을 향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가셨으면 좋겠어요!

공부에는 때가 없는 것 같아요. 배움도, 결심도 고등학교 2학년이면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

전혀 늦지 않았어요! 제 선배 같은 경우에도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가 신학과에 온 케이스라 공부를 그 때 시작하셨는데 잘 시작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신부님이 되어서 보육원이나 고아원을 차리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들을 다독여주는 일을 해주는 게 소망이라고 하셨으니까 그 마음을 더 깊게 가지고 더 정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충분히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대학에 가면 신학과를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일단 세례를 빨리 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

돈내는건 아니라고 알고있어용!!
충분히 가능성 있는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 공부 열심히하셔서 원하는 길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적성에도 잘 맞아보이세여

이거 비용은 전에 물어보니 자기 고민을 금액으로 친다면 얼마인가 뭐 그런거라고 하는데 나두 잘 모름ㅋㅋ
근데 이건 말해줄수 있음 나야 크리스챤이라 나름 자유와 교리 사이에 고민외엔 크게 목사란 직업으로만 생각할때 큰 걱정은 없을꺼임
하지만 신부란 평생에 해야할 절제 및 행동양식등이 있기에 자기가 아닌 오직 하나님께 바치는 삶만으로도 모든 고민등이 없어야 버틸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이라고 봄
오히려 교리공부 및 늦은거 보다 본인의 믿음과 해낼수 있다는것이 일반 회사로 따짐 대부분 자기의 노력으로 해결해야 하는 고민이라면 님은 하나님의 힘과 기도로 이겨낼수 있기에 전진해야지란
생각을 하고 고민을 이겨내야 그 어려운 관문을 이겨낼수 있을꺼라고 봄
어려운 분들을 돕는 귀한 삶을 사는데 있어 신부란 직업이 아니여도 할수는 있지만 신부란 직업은 돕는건 기본인 상황에서 본인의 믿음과 버텨야하는 신앙의 정도에 대해서 고민하고
결정이 아닌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야 버틸수 있는 어려운 것이란건 본인이 더 잘인지 하셨음함, 다만 글에서도 느껴지는건 꼭 기도와 믿음으로 정진하셨으면 함
얼마나 어려운걸 봐왔기만 한 나로썬 이러한 고민만으로도 나에겐 성인같은 분위기라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