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시댁 먼저 가서
하루 자고 나서 설날 아침에 차례 지내고,
아침 먹고는 친정 가서 하루 자고 집에 온 게 일상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친정에 먼저 가서 자고 오자고 남편이 말해서요.
근데 그렇게 시댁에 말씀드리면 시댁에서는 탐탁치 않을 거 같기도 하고…
저도 친정 먼저 가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남편한테 알겠다고 말해놨는데,
시댁에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ㅠㅠ
어떻게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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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결혼한지 오래 되어서 친척집만 가요.. 근데 거기도 가기 싫네요ㅠ
차례도 지내고 하려면 일이 많긴 하겠네요.. 그래서 시댁 먼저 갔던 거 아닌가요??
그냥 원하는 곳 먼저 가셔도 시댁 식구들도 이해하시지 않을까요???
저희는 그냥 친정에 먼저 갔다가 시댁에 가는 걸로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뒤집혀서 시댁 먼저 갔다가 친정 가요.
일단 친정에 간다고 하고 반응이 안좋으면 시댁 먼저 그냥 가겠다고 말씀 드리는 게 나을 거 같은데요.
저같으면 남편이 그렇게 말했어도 시댁 먼저 갔을 듯…
남편한테 통화를 넘기는건ㅋㅋㅋㅋ 말하기 너무 어렵자나여
남편도 동의한 내용이라고 말씀드리면 시댁에서도 동의하지 않을까요오..
저는 친정이 더 가까워서 원래 친정 먼저 갔다가 시댁 가는 루트로 되어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친정에서 먼저 자고 와야 할 것 같다고 말씀 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