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이 병원에 자주 가는데요.
어딘가 아프면 무조건 병원에 갑니다.
근데 저는 힘들어도 좀만 참아보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무조건 병원에 가니까 병원비도 많이 나오고,
치료도 제대로 되지도 않는 것 같아서요..
저도 힘든데, 계속 병원에 가는 남편을 보면
정말 복장이 터집니다ㅠㅜㅠ
며칠 전에는 머리가 너무 아프다면서 큰 병원가서 진찰을 받아야겠다고 하는데..
너무 화나서 화를 내니까 오히려 제가 이상한 거라고 큰 소리를 치네요..
진짜 제가 이상한 건가요..??
아무 것도 아닌데 계속 병원에 가면 문제가 있겠지만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거면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래도 정확하게 검사 받는 게 좋으니까..!!
글쓴이님 입장도 이해가 가요.. 다 벌면 병원비로 다 나가는데 왜 버나 싶기도 하구..
남편 입장도 이해가 가네요.. 머리가 아픈데 큰 병이면 어째요..
이상한 건 아니구 그냥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싸우게 된듯..
이상한 사람이라고 되려 소리를 친다고요?? 너무하시다
그렇게 아프다고 병원에 갈 때마다 병원에서는 아무 반응이 없었으면 그러면 문제일 거 같긴 해요.
사소한 거에만 가면 고민이겠지만, 위와 같은 예시를 봤을 때는 심각할 때만 가는 거 같은데요..
많이 아프셔서 몸에 이상에 날 거 같을 때만 같이 가보시는 게 좋을 거 같긴해요!
아니에요ㅠㅠ 글쓴이님도 옳고, 남편분도 옳은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