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물어보니까 일정이 있다고 해서
이번에 나 혼자서라도 해외여행 다녀오기로 했어.
근데 나는 시부모님께서 물어보거나 여행 이야기가 나오면 말해드리고,
그게 아니면 말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말 안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시부모님께서 서운해하실 거 같다고 하면서
여행가는 건 말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는 거야.
내 개인 일정이라 굳이 말해야 하나 생각도 되고,
혼자 간다고도 말하기가 조금 그래서 지금 생각 중이긴 한데,
여기 있는 분들도 여행 일정 같은 거 시부모님께 말씀드리는지 궁금하네요.
개인 일정 같은 것도 다 말하는 편인가요??
말씀 안드리면 서운하시긴 할거 같아..
여행 다녀와서 말해도 안 늦을 거 같은데? 기념품 같은 거 사서 가서 이거 여행지에서 사온 거라면서 드리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여행일정이면 말씀드리는 게 맞지. 더더욱 혼자가는거라면!
개인 일정이 말그대로 개인적인 일정인데 굳이???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남편 생각은 다르더라고요.
굳이 말해야 할 필요성은 못 느끼겠는데요??
왜이렇게 사생활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지 모르겠넴..
꼭 말할 필요는 없져.
굳이?? 안말하고 여행 다녀왔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시던뎅.?
개인 일정 같은 건 말 안 하는 거 같아..
말 하는 게 맞지 않아?? 서운해하실 수도 있어서 말하는 편이긴 해.
말 하는 사람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