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남자입니다.
이번에 퇴사하게 된 사람이 정말 친하게 지내는 여자 동기였는데,
어느 날 되어보니까 연락이 아예 끊어졌네요.
퇴사를 하자마자 연락이 끊어진 거였는데
전화도 해보고 하니까 갑자기 없는 번호라고..
그래서 다른 동기들한테도 물어보니까
진짜 연락을 끊은 거 같더라고요.
직장생활 거의 10년동안 같이 했고,
여행도 동기들이랑 다같이 다녀오고,
집에 있는 사정들도 다 알고 하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기니까
조금 어이가 없으면서도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말 그대로 잠수 퇴사 하셨네..
뭐 연락 끊을 순 있는데 그걸 아무 말 없이 하는 게 좀 잘못된 거 같네요.
그래도 10년이면 같이 지내온 세월 무시 못 하는데.
그러니까요, 저도 그 생각입니다.
사회적으로 친구라고만 생각하고 끊어버린 걸수도
그냥 동기들이 문제였던 거 같은데ㅋㅋㅋ
왜 그런 거지.. 진짜 왜 그런지 알 수가 없네요ㅠ
연락 끊어진 동기 중에 치근덕 댄 사람이 있었을수도..??
제가 물어봤을 때는 없었는데 말이죠..?
여자동기면 그냥 사회친구라고 생각해서 연락 끊은 거 아니에요??
아 그런가요? 그런 이유라면 너무 섭섭하네요.
인수인계 해주는 게 너무 별로여서 그런 거 아니에요??ㅜㅠ
왜 끊은 거지.. 번호를 바꿔버린 거 같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