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자존심 너무 센 배우자

저는 결혼 4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이 100% 자기가 잘못한 일들도 계속 저보고 잘못했다고
가스라이팅 하는데.. 이것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만약에 사소한 걸로 뭐라고 하면 자기는 다 잘했다고 하고,
제가 잘못한 거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런 걸 들으면 반박해야 맞는 건데 계속 듣다보니까
이젠 반박할 힘도 없어진 거 같아요.

같이 사는 사이에 저렇게 자존심을 부리고 싶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3살인 아이도 보고 배울까봐 걱정도 되고요..

인정하고 서로 잘하자고 그런 식으로 말했으면 정말 좋겠는데,
그렇게 바뀔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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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한 번 꽥 지르면서 말하면 남편분이 그래도 듣지 않을까요?

그냥 무시하더라고요.

반박하지 말고 계속 들어보세요. 개소리라고 생각하고..!

이런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긴 하더라고요.

잘못을 다 글쓴이님께 돌린다는 말이죠??

네 제탓으로 다 돌립니다.

가스라이팅을 심하게 하나보네요.

서로 인정하는 식으로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이런 분들은 진짜 인정하고 잘하자고 그런 식으로? 절대 안 바뀌더라고요.

자기가 너무 잘나서 잘못한 걸 모르는 거 같아요.. 제대로 잘못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그 사람이 또 제대로 잘못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ㅠ

진짜 그게 계속되면 너무 힘들 거 같아요ㅠㅠ

와 진짜 자기애가 넘치시는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