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F와 T차이 극복 어떻게 하나요?

결혼 1년반차 신혼입니다.

저는 극F, 남편은 극T입니다.

그러다보니 싸울땐 항상 제 감정이 문제가 되네요.

당연히 T다보니 화나거나 서운한 일도 이해를 못하고,

이유를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겠다 합니다.

말 안하고 삭히자니 감정적인 사람으로선 답답하고

얘길 하면 자기 감정하나 조절못하는 이상한 사람이 되버립니다.

남편은 화도 잘 안나고 화가나도 잘 내지않는 성격입니다.

그러다보니 좋으면 이래서 좋고 싫으면 이래서 싫다 등

이런 감정표현을 하는 저랑 살다보니

지치기도 하고 답답하다고 하기도 하네요.





성향이 다르신 분들, 어떻게 극복해 나가시고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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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표현을 어느정도로 많이 하시길래 지치고 답답하실까요ㅠㅠ

로봇그잡채이군요. 제 남자친구도 T인데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성향 다른 부부인데요. 그냥 너는너고 나는나라고 생각하는 게 편한 거 같습니다.

이해 못한다는 걸 이해 불가.. 어떻게 이유를 설명해줬는데 이해를 못할까요.

이해하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해요. 극T인 사람이 한 마디 던졌다고 상처입기보다는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구나하면서요!

이런 성향도 있고 저런 성향도 있는 거죠..! 저는 그럴 때마다 다른 친구나 공감을 잘 해주는 사람을 찾아서 말을 하곤 해요..!

해결책을 원하면 남편한테 말하고 공감을 원하면 다른 친구들한테 말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극 T이면 감정표현을 아예 안하는 건가요???

저라면 답답한 부분이 있으면 대화로 풀 거 같긴한데요..!

꼭 감정적으로만 표현하기보다는 남편의 성향도 이해하고 잘 지내다보면 괜찮아질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