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저보다 잘 나가고 돈도 많이 버는 거에
제가 안 그래도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한 통화내용을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내가 더 돈을 많이 벌고 그래서
남편을 거들어서 살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게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그때 바로 가서 말을 해야 했는데,
너무 화가 나서 이야기를 못했습니다.
진짜 화가 머리 끝까지 나는데,
지금 이야기를 하면 싸우기만 하고 끝날 거 같기도 하고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대가 바뀌었는데 뭐..! 못 벌어도 괜찮아!
감사하면서 사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아내가 많이 버는 거 좋은 거야..
사실을 얘기한건데 왜?? 그냥 냅둬..
많이 벌면 좋은 거 같은데??ㅋㅋㅋ
그냥 참아.. 와이프 덕분에 잘 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근데 그걸 우연히 들은 거지 눈 앞에서 말한 적은 없잖아요..!
눈 앞에서 말한 적은 없지만 은근히 저를 아래로 본다는게 화나서요. 잘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은 화가 너무 나니까 가라앉히고 이야기하세요.
많이 가라앉히고 이야기 했습니다..
진짜 화나겠다. 싸우더라도 이거에 대해선 말을 잘 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유
말 잘 했어요 감사합니다
와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나,,
조금 화가 가라앉고 말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