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시부모님은 좋으신데
시누이가 너무 별로라서
내가 시누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처음에는 막 다가갔단말야
근데 시누이가 부담스러워하는 게 느껴지긴 해서
다음부터는 그렇게까지 안 다가갔는데,
계속 시누이가 내가 뭘 입고 어떤 가방을 매는지도 신경 쓰고,
사사건건 뒷말하고 견제하는 게 느껴지는 거야.
근데 문제는 남편도 시누이를 너무 예뻐해서
시누이만 치켜세우고 나는 안중에도 없고..
자꾸 그러니까 시댁은 가기도 싫고 그렇네,
다른 집들은 서로 사이가 어떤 편이야?
시누이 동서 형님까지 다 안 좋은 듯, 집에 일이 많았어가지고
어떻게 시댁을 가고 그래??ㅠㅠ 너무 힘들겠다ㅠ
와 갔는데 나도 모르는 소문이 펼쳐져 있으면 너무 싫을 거 같은데?
남편이 시누이를 예뻐한다고? 그게 가능한가ㅠㅠ
사이 좋을 수가 없지ㅠㅠ
나는 시댁 갈 때마다 마인드컨트롤 하고 가는 편…
시누이가 제일 얄미운 거 같긴 해ㅠ
나도 너무 심각하게 시누이랑 싸웠어가지구..
고부갈등 너무 심해서ㅠㅠ
시댁 식구들이랑 사이가 좋은 식구도 있나요ㅋㅋ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