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말실수한 거 같은데.

이직한 지는 이제 6개월 정도 됐고,
인수인계 해주시는 분이 너무 바쁘셔가지고
명절이나 주말에도 계속 일하시고 해서
아예 인수인계를 못 받은 업무가 하나 있었어요.

근데 어제 팀장님이 업무 인수인계 다 받았냐고 하면서
물어보시길래 아직 인수인계는 다 못받았다고 했거든요.
근데 인수인계 해주시는 분 표정이 싹 굳어가지구ㅠ
제가 다르게 표현해야 했을까요??ㅠㅜ
최종적으로는 다 못 받았는데
어떻게 답해야 맞는 거였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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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부분은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씀드리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담에 여쭤보면 다른 부분은 다 받았습니다! 하면서 말씀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인수인계해주는 분이 바쁘면 얼마나 바쁘다구ㅠㅠㅜ 한 번 가서 물어봤어야 했던 거 아니에요??

팀장님께 다시 ~부분은 다 못 받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씀드려야 할듯..

6개월 동안 아무 것도 안 받은 걸로 이해했을수도 있죠.

저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질문받으면 당연하게 당황해하면서 잘 대답 못할 거 같아요.

다른 건 다 받았는데 이것만 제가 파악이 덜 되어서 더 받고 있다고 하면 되었지 않을까요??

다 못 받았다고 하면 상사입장에서 봤을 때는 아직도?라는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거 같아서ㅠㅠ

그거 하나만 못 받았다는 식으로 말하지ㅜㅠㅜ 그 분도 바쁜 시간 쪼개서 알려주신 거일텐데ㅠ

적당하게 대답한 거 같은데?? 그럼 뭐라고 대답해? 아직 못 받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