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부터 통풍에 걸려서
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 약을 받아오는 편이거든요.
근데 평소랑 같이 약을 받으러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바뀐 건지
저한테 검사부터 하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검사 안 받아도 된다, 전에 통풍이라고 진단 받았고,
약만 달라고 했는데도, 계속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들어보니까 10만원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비싸다고 약 안 받고 그냥 나오겠다고 했는데
그럼 진료비를 내라고 해서요.
근데 진료비가 어떤 진단을 받았을 때만 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여기에서 진료비를 내는 게 맞는 건가요??
다른 곳 아플 지도 몰라서 검사해야 한다고 했던 거 아니야??
저희 아버지도 통풍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약만 받으러 가는데도 돈을 받긴 하더라고요.
검사랑 치료는 환자가 거부한 거고, 진찰이랑 진단도 했으니까 돈은 내야죠.
아니 진료를 안 받았더라도 의사 소견을 들었으니까 진료비는 내야죠.
검사를 받아야 할 거 같다는 것도 의사 소견이니까
진료를 안 받았으면 안 내는 게 맞죠. 안 내고 그냥 가셔도 될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