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아직 안 했고 결혼 준비 중인데,
저희 회사는 서울에 있고, 남친네 회사는 대전에 있어요.
그래서 KTX를 타고 만나서 거의 주말에만 만나고 그랬었는데,
주말에만 보니까 애틋함이 더 생겨서
이럴 바에는 결혼을 하자고 결정한 거였거든요.
그래서 중간에 집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남친도 가는 게 멀고, 저도 가는 게 멀기도 하고 집값도 너무 비싸서
남친도 어려울 거 같다고 해서 그냥 떨어져서 사는 걸로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남친 부모님께서 왜 떨어져서 사냐고 하면서
집 하나로 해서 같이 살라고 하는데요ㅠㅠ
둘이서 결정한 건데 너무 참견하시는 거 같기도 하고ㅠ
또 이런 저런 생각도 드네요ㅠㅜㅠ
주말부부가 그렇게 별로인가요???
주말 부부 하고 계신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둘이서 결정한 거니까 옳은 선택이 아닌거 같으면 말할 순 있죠!!
떨어져서 사는 걸로 얘기가 된 거예요? 그게 얘기가 잘 된 건가??
주말 부부 너무 불편하긴 해요. 맨날 만나고 싶은데 주말에만 만나고ㅠ
시댁에서 옳게 결정내린듯. 왜 떨어져 살아요??
애틋함이 더 생겨서 결혼하기로 했는데 살기는 따로 산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