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로 살고 있는데, 남편은 일도 안하면서
나한테 계속 이거 사도 돼? 저거 사도 돼?하면서 물어보고,
집안일도 들어와보면 거의 안 되어 있고..
빨래 가끔가다 안 했다고 말하면 까먹었다고 하는데,
일하고 온 거라 왜 까먹은 거냐고 따져묻기도 지치고 힘들어서
그냥 자고 일어나서 널라고 하는데, 자고 일어나서도 안 널고…
결국에는 내가 하게 되는 거 같아서 너무 서럽고 힘들다.
나처럼 서럽고 힘든 사람 있어?? 나만 이런 건지 정말ㅠㅠ
난 진짜 정 반대인 거 같아. 집에 들어가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그러던데
자꾸 그러면 진짜 서럽더라 쪼잔한 거 같아서 그런 거 말할 곳도 없고
서럽고 힘든 거 인정, 나도 그럼 진짜로
저는 같이 일하는데 제가 집안일 다하는 거 같아요.
저도 외벌인데 집안일은 기본이고 집에 있으면서 기본적인 것도 안하면 진짜 폭발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