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중반 주부입니다.
이제 곧 제 딸아이 상견례가 있어요. 날짜가 잡히고 나니 설렘보다 걱정이 더 큽니다.
가장 큰 고민은 제 외모예요.
사실 갱년기 이후 살도 많이 찌고, 체형도 예전 같지 않거든요. 평소엔 편하게 지내니 별로 신경 안 썼는데,
막상 사돈 될 분들 앞에 앉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신경이 쓰이고 민망하기도 해요.
딸아이가 저보고 옷도 예쁘게 입고, 너무 캐주얼하지 않게 하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옷보다 더 걱정되는 게 이 뱃살입니다 ㅠㅠ
상견례까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혹시 이 시기에 무리 없이 살 좀 빼는 방법이나 라인 정리할 수 있는 팁 있을까요?
또 저 같은 나이에 어울리는 단정하고 세련된 스타일링도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갱년기 이후 체중 줄이기 쉽지 않죠ㅜ_ㅠ 하지만 자신감이 최고예요. 딸에게 멋진 엄마 모습 보여주세요!!!
단색 원피스에 얇은 자켓 걸치면 단정하면서 세련돼 보여요.
미용실 가서 단발로 정리하면 훨씬 어려 보입니다
한 달이면 충분히 정리돼요! 저녁만 샐러드나 두유로 바꾸고, 하루 30분씩 산책하시면 확실히 달라져요! 그리고 먹는 양을 너무 급하게 줄이면 건강에도 안 좋을 수 있으니 아침 저녁 잘 챙겨드시고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보조제랑 영양제들도 잘 챙겨드시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