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연휴만 되면 남편과 다투게 되네요

안녕하세요, 게시판 여러분.
평소에는 큰 문제 없이 지내는데, 이상하게도 명절이나 긴 연휴만 되면 남편과 자주 다투게 됩니다.

저는 시댁에 가서 도와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남편은 우리 집인데 당연히 가야지 라는 식으로만 이야기합니다.
또, 연휴에는 제 가족과도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늘 시댁 일정이 우선이라 속상하네요.

사소한 말싸움으로 시작해서 결국 분위기가 안 좋아지고, 연휴 내내 서로 냉전으로 보내게 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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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아예 연휴 전부터 양가 일정을 캘린더에 정리해서 남편과 공유해요.

좋은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경험 많아요. 특히 명절마다 시댁에만 치우치면 마음이 힘들죠. 남편분께는 미리 연휴 일정을 반반 나누자고 합의하는 게 좋습니다. 감정이 쌓이기 전에 대화로 조율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맞아요~ 대화가 가장 중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