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회사 퇴사할까말까 고민합니다

회사 입사 한 지 7개월 정도 되었어요
여직원 남직원 비율 비슷한데 남직원들은 영업직이라 외근도 많고 저랑 업무가 겹치지 않다보니
같은 업무를 하고 있는 팀, 본부에 여직원이 많아요 팀끼리 나가면 그냥 누가봐도 여초 회사..
그런데 여직원 중에 한명이 저 입사할 때부터 시비 아닌 시비를 걸지 않나 ㅡㅡ
회사에서는 어차피 일만 하면 된다 생각하는 저라 뭐라 하든 그냥 웃으며 일에 관련된 얘기만 하려고 했는데
없는 얘기를 뒤에서 하질 않나
그리고 대표님이 저희 팀 고생했다고 얼마 전에 점심 맛있는 거 먹으라고 법카를 주셨는데
저만 빼고 지들끼리 가더라고요
먹는 걸로 그런 말 꺼내봤자 치사한 것 같아 넘어갔는데
다른 직원들한테는 ㅇㅇ씨가 안먹겠다고 했다고 회사 생활인데 점심도 따로 먹고 별로다
이런식으로 돌려까서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각 팀 팀장급까지만 들어가는 회의가 있는데 회의 끝나고 내용을 공유해줘야 업무할 때 참고하는데
저 없는 메신저 방에다가 사적인 얘기하면서 거기에 전달하고 전 못듣고.. 이 일이 있었는데
분명히 말했다 저는 못봤다 이렇게 공방 벌이다가
그냥 넘어가자 대표랑 부장 태도에 열받아서 지금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회사에서는 어차피 일만 하면 된다 저인데 일에 영향을 지금 받았잖아요
아오 퇴사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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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다보면 다양한 또라이들을 만나긴 하는데.. 사람스트레스 정말 힘들것같아요!!

회사다니다보면 일도 일이지만 사람 스트레스가 여간 힘든게 아니잖아요. 퇴사 마음 먹었으면 과감하게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헐.... ㅁㅊ.. 어디든 또라이 한명은 있다고는 하지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