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너무 불안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배우자가 예전에 개인사업을 하면서 생긴 채무가 약 8,000만원 정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야 정확한 금액을 알게 됐고, 이미 일부 채권자들이 연락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저는 배우자 채무에 전혀 관여한 적도 없고, 보증도 선 적이 없습니다. 결혼은 3년 차이고 현재 저는 직장인이라 월급을 받고 있는데, 혹시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제 월급까지 압류되거나 제 재산이 영향을 받게 되는 건지 너무 걱정됩니다.
배우자는 개인회생을 고민 중이라고 하는데, 그 절차를 밟기 전까지 저에게 피해가 오는 부분은 없는지,
그리고 혹시라도 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이면 배우자분이 회생을 미루는 게 더 위험합니다.
추심은 생각보다 빨라요, 그리고 글쓴이님까지 신경 쓸 일은 없지만 가정 분위기 자체가 흔들릴 수 있으니 빨리 같이 상담받으세요. 잘못 아닌 거 명확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배우자분 채무는 본인 명의의 채무이기 때문에, 본인 월급이나 재산이 압류될 일은 없습니다.
단, 부부 공동 명의 재산이 있다면 일부 문제가 될 가능성은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보증을 서지 않았다면 직접적인 채무 책임은 없습니다. 배우자분 개인회생 진행하면 채권추심도 대부분 중단되니 빨리 상담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