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외동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돌봄 공백도 채울 겸 논술, 사고력 수학, 영어, 피아노, 축구까지 5개 돌리고 있어요. 주변 대치동 맘들 얘기 들으면 벌써 초4 선행에 과외까지 한다길래 불안해서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아이가 학원 가기 전에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어제는 영어 숙제하다가 엄마, 난 왜 노는 시간이 없어?라며 펑펑 우네요. 남편은 당장 공부 학원 다 끊으라고 화를 냅니다.
지금 멈췄다가 나중에 뒤처질까 봐 무서운데, 제가 극성 부리며 애를 망치고 있는 걸까요? 다들 이 시기는 울면서 버티는 건가요?
초2에 영수 탑티어 학원 포함 5개면 숨 막히는 스케줄 맞아요. 신체 증상(복통)까지 왔다면 이미 임계점 넘은 겁니다. 지금 질려버리면 중고등 때 공부 손 놓아요. 영어든 수학이든 하나는 과감히 줄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