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소기업 재직 중입니다. 이게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아니면 제가 예민한 건지 판단이 안 서서 글 올려봅니다.
팀장님이 대놓고 욕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진 않습니다. 그런데 은근하게 사람을 말려 죽이는 느낌이에요.
메신저 및 대화 소외: 팀원들끼리 제 앞에서만 소곤소곤 얘기하다가 제가 가면 조용해집니다. 업무 메신저에서도 제 질문에는 한참 뒤에 단답으로만 답하거나 읽고 씹히는 경우가 다반사예요.
꼬투리 잡기와 공개 망신: 다른 사람도 다 하는 아주 사소한 실수(예: 보고서 자구 수정, 이메일 참조 누락)를 가지고 전체 회의 시간에 기본이 안 되어 있다, 이래서 같이 일하겠냐며 유독 저만 콕 집어 면박을 줍니다.
업무 배제: 최근에는 중요한 프로젝트나 회의에서 은근슬쩍 제 이름이 빠지고, 제 연차에 안 맞는(6년차) 허드렛일 위주로만 지시를 내리네요.
증거를 모으려고 해도 대화 기록이나 메신저 캡처뿐이라, 인사팀에 말하기엔 제가 너무 속 좁은 사람이 될까 봐 무섭습니다. 진짜 제가 과민반응하는 걸까요?
글만 보면 괴롭힘이 맞는데, 혹시 전후 사정이 더 있나요? 팀장이나 팀원들이랑 최근에 업무적으로 크게 트러블이 있었다거나... 만약 그런 게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저러는 거면 괴롭힘 확실합니다. 버티지 말고 탈출 각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