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차 신혼부부.. 맞벌이고 반반 결혼입니다
결혼 후 지금까지 주말마다 시부모님이 방문하십니다 ^^
그런데 신랑이 평일에도 시부모님 편하게 오가실수 있게 비밀번호를 알려드리겠다는거에여
그래서 미리 연락하고 오시면 되는건데 굳이 비밀번호를 알려줘야하나 나는 싫다고 했더니 단단히 화가 났네여 도랏....
시부모님이 우리 사는거 궁금해서 자주 보고싶어하시는데 그거 하나 못알려주냐고 오시면 집안일 도와주실꺼고 얼마나 좋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일주일에 두번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거든여.... 저희가 맞벌이라 친정에서 살림에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불러주심
결혼전에는 이런 남자가 아니였는데.... 그렇게 엄마가 좋으면 평생 엄마랑 살았어야지....
남들은 다 부모님과 비밀번호 공유하면서 산다는데 저는 결혼전 자취할때도 부모님한테 비번 공유안했거든여 심지어 남편도 결혼전에는 공유안했었음
이게 무슨...... 결혼전과 후는 다른거라며...ㅋㅋㅋㅋㅋ
결혼하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시댁 처가댁에 비번 공유 많이들 하시나요??
남자들은 이상하게 결혼하고 나면 효자가 된다던데 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러나 몰라
그러게 말이에요 ㅋㅋㅋㅋ 남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
와우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다시 시어머니한테 반품하는게 나을듯
대환장파티입니다...왜 결혼전에 이모습을 안보여준걸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