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결혼 생활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남편이 외도를 한 증거를 발견해서요.
우연하게 남편 카톡을 보다가 오픈 채팅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뭐냐고 물어보니까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더니,
남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여자 이름으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까
자기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화나서 남편한테 따지니까
무릎 꿇으면서 잠깐 돌았었나보다라고 하면서
평생 사랑하는 사람은 너라고 말하네요…
남편이 저를 정말 사랑한 게 맞을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끝이네...
제 생각에 아내분을 사랑은 하지만, 다른 사랑도 즐기는 남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성향에 따라 결정이 다른것이긴한데.
1. 없던 일이라 생각하고 산다.. 빨리 잊으려고 노력해야합니다..
- 아이고, 이 화상아,, 그래 니가 나 없으면 뭐 밥이라도 먹겠나, 내가 한번 용서해줄게. 라고 생각하시고...
but 남편이 아무리 노력해도 본인이 못 잊으면.. 2번을 선택하세요.
2. 깔끔하게 이혼한다.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외로워도 혼자서 더 즐거운 일들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혼자 살아가는데, 금전적인 문제도 고려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사랑도 중요하지만, 금전적인 영향도 있고, 자녀도 있고, 걸림돌이 많죠.
이혼 후 주변의 시선? 이런건 옛말..
한번 바람피면 한번으로 끝나는 법이 없을텐데..
제가 보기에는 한번 용서가 쉽지 습관일 수 있습니다...
너무 힘들었겠다… 나는 신뢰가 깨진 순간 끝난 거라고 생각해… 잘 생각하고 결정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