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와이프 의심

어느날 와이프가 저보고 핸드폰좀 보자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것도 없어서 아무것도 없다고 얘기했는데

계속 핸드폰좀보면 안되냐 핸드폰에 뭐가 있길래 숨기냐
계속 그래서 제가 왜 핸드폰을 봐야하는지 논리적으로
이유를 대봐라고 하니까 아무말도 못하네요.

그러고 나중에 가서 말하는 거 보니까
옆집에 있던 부부가 남편이 바람이 나서 헤어졌다고 들었다고
하면서 저도 그런 거 아닌지 의심돼서 그랬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지금까지도 핸드폰좀보자고 틈만나면 그래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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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은 옆집이고 나는 나다라고 하세요.. 넘 답답하네요ㅠㅠ

아무것도 안들었는데 계속 보자고 한다고요?? 왜그런담…ㅋㅋ

핸드폰 절대 사수하시고 보여주지 마세요.. 보여주는 순간 핸드폰은 아내의 것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으면 그냥 당당히 보여주고 마세요! 한번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면 본인 스스로 다 풀기 전까지는 작은 것 하나라도 의심이 커지고 확신까지 될지 몰라요!

아내가 그 소문만 듣고 그랬다고??? 그러진 않았을 거 같은디?!